나를 설레게 만드는 것들

Goodseo
  • 2021-10-25 10:45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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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설레게 만드는 것

내 일상 속 작은 행복들

 

 

좋아하는 사람과의 만남, 연락


 

 

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루 종일 그 사람 생각이 머릿 속에 맴돈다. 물론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잠시 그 사람 생각을 뒷전에 미루기도 하지만, 잠들기 전이나 틈날 때마다 다시 그 사람이 머릿 속에 떠오르곤 한다. 지금 뭐하고 있는지,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, 뭘 좋아하는지, 어떤 사람들을 좋아하는지 등등 그 사람에 대한 모든 것이 궁금해지고 신경이 쏠린다.

 

이때 그 사람한테서 연락이 오거나, 만남 혹은 대화의 기회가 주어지면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좋고, 경우의 따라서는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한다. 그 사람이 뭐라고 그 사람의 말 한 마디에 일희일비를 오가는 건 객관적으로 봐도 너무나 바보같은 짓이지만, 누군가는 좋아한다는 건 원래 그런 것 아니겠는가. 어쨌든 그 사람과의 소통, 만남의 순간들은 언제나 설렌다. 설레는 만큼 상처의 크기도 비례한다는 것이 문제지만.

 

 

따뜻한 물로 샤워


 


 

더운 여름날, 시원한 물 속에 몸을 담구고 있을 때, 추운 겨울날,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구고 있을 때, 우리는 안락감과 행복감을 느낀다. 태어나기 직전부터 어머니의 배 속에서 유영하듯이 몸을 웅크리고 수개월을 지나왔던 우리는 그 영향으로 지금도 물 속에 있으면 안락감을 느끼고 태생적으로 좋아한다는 것이 몇몇 학자들의 의견이다. 그래서일까 난 수영을 못하고 잠수 하는 걸 매우 무서워하지만 물 속에 가만히 몸을 담그고 있는 시간을 매우 좋아한다.

 

뿐만 아니라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 역시 좋아한다. 학창 시절 피곤해 죽겠는 몸과 정신을 억지로 일으켜 학교 갈 준비를 하는 와중에 나에게 큰 위로와 하루를 시작할 힘을 주었던 것은 바로 ‘따뜻한 물에다 하는 샤워’였다. 왠지 모르게 나를 감싸주는 그 따뜻함과 물줄기들은 내 마음 속 많은 부분들을 편안하게 만들고 고민을 덜어주었다. 대학생이 된 지금도 과제를 하거나 뭔가를 하면서 잘 안 풀릴 때는 샤워를 한다. 샤워가 내 몸 뿐만 아니라 마음의 응어리까지 씻어주는 기분이라 그런 것 같다.

 

 

혼자서 음악을 즐기는 시간


 

 

오늘날의 현대인들 대부분이 그렇듯 나 역시 이어폰을 꼽고 혼자 음악 듣는 시간을 매우 좋아한다. 특히나 비트, 멜로디가 내 취향인 곡들을 들으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. 계절감/ 내 기분에 따라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다. 이를 테면 봄에는 ‘버스커 버스커 - 벚꽃엔딩’, ‘제이레빗 - 봄이 좋아’, ‘아이유 - 라일락’ 등.. 여름에는 ‘크러쉬 - Oasis’, ‘레드벨벳 - Blue lemonade’, 가을에는 ‘치즈 - 잘자, 안녕’, ‘virginia moon’, 겨울에는 ‘credit card’, ‘넌 나의 크리스마스’, ‘적외선 카메라’ 등 날씨에 맞춰 분위기를 타며 노래를 들으면 세상을 가진 기분이다. 새삼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에 감사하게 된다. (요즘은 봄, 가을 날씨와 기간이 부쩍 줄어들긴 했지만..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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